포교사단 서울지역단, 16일 짜장나눔 행사 펼쳐

포교사단 서울지역단 남부 군3팀과 봉사자들이 짜장면 준비를 위해 서 있다.

포교사단 군 포교팀이 주축이 되어 전방부대 장병들과 지역주민 및 관련 공무원들에게 자비의 짜장면 나눔 공양행사가 펼쳐졌다.

조계종 포교사단 서울지역단(단장 직무권한대행 장봉수)은 지난 16일 육군 제1사단 수색대대 호국 사천왕사 영내에서 ‘민 관 군 초청 자비의 짜장면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포교사단 서울지역단 남부 군3팀(팀장 김영웅)이 추축으로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수색대대 장병들과 지역 주민 및 유관기관 임직원, 유스호스텔 관계 공무원, 초등학교 교사와 학생 등 총600명을 초청해 짜장면과 탕수육을 보시했다.

공양물 후원은 서울 강동구 중식업연합회가 했으며 영내 식당에서 취사병들의 도움으로 짜장면과 탕수육이 조리됐다. 이번 짜장면 나눔행사는 호국 사천왕사에서 법회를 진행해 오던 포교사단 서울지역단 남부 군3팀 포교사들이 ‘짜장면을 먹고 싶다’는 장병들의 건의를 받아 이루어졌다.

장봉수 포교사단 서울지역단장 직무권한대행은 “추운 겨울에 국방의 의무를 묵묵히 이행하고 있는 군 장병들과 지역민들에게 따뜻한 공양 한 끼를 제공할 수 있어서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며 “바쁜 시간에도 불구하고 강동구 15명이 대거 동참해 시간과 지원을 해 준 강동구 중식연합회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포교사단 서울지역단은 매주 22곳의 군법당에서 군포교를 위한 법회를 봉행하며 떡볶이 피자 햄버거 등의 공양물을 보시하고 있다.

혈기왕성한 군 장병들이 짜장면을 맛있게 공양하고 있다.
정성들여 만들어진 짜장면과 탕수육을 공양하고 있는 장병들과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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