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발족 이래 운전기사들의 포교역량 결집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대륜스님의 법문.

'대구지역의 달리는 법당 거리의 포교사'인 한국운전기사불자연합회 정법호출택시 포교발대식이 지난 18일 1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성구에 위치한 정법호출택시 자체 법당 혜림원에서 열렸다.

삼귀의와 반야심경봉독으로 시작된 정법호출택시의 포교발대식은 대구지역 불자 운전기사들의 포교역량을 결집하고 신행을 돈독히 하기 위해 매년 초에 봉행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의 대륜스님은 법문을 통해 “포교일선에서 최선을 다 하고 있는 정법호출의 기사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불교를 통해 이웃과 함께하고 사유하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파하는 여러분이 바로 부루나 존자”라고 격려했다.

이혜숙 자비부장은 포교발원문을 통해 “부루나 존자의 전법륜처럼 내 이웃의 행복을 위해 우리 모두 포교에 앞장서겠다”라며 “금강석보다 튼튼하고 사천왕보다 굳건한 각오와 원대한 서원으로 이웃에게 당당하게 포교하겠다”라고 발원했다. 

이어 이갑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포교활동으로 나 자신이 즐겁고, 가족이 행복하고, 이웃이 행복하도록 복 짓는 일에 우리 정법호출 불자님들이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법호출택시는 2011년 부처님의 가르침을 근본으로 하여 정법 수호를 통한 불교발전에 기여하고 호출택시 사업 등을 통한 회원복지증진을 목적으로 발족된 신행단체이다.

이혜숙 자비부장의 포교발원문 낭독.
인사말 중인 이갑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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