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불교사암연합회, 신년하례회 봉행

순천지역 사암스님과 불자들이 시루떡을 자르며 포교와 지역발전에 힘쓸것을 다짐했다.

순천불교사암연합회(회장 보리스님, 대승사 주지)는 지난 18일 송광사 사자루에서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관내 교구본사인 송광사, 화엄사 소임자 스님을 비롯해 지역 사암 스님과 불자 200여 명이 참석해 불전 삼배와 승단 및 불자 상호간 삼배례로 새해 인사를 나눴다.

이어 송광사 도감 영진스님은 신년덕담과 함께 “부처님에게 무작정 매달리기보다 당당하게 실천하는 불자가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화엄사 총무국장 지인스님은 발원문에서 “날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익혀 이웃과 공동체를 위해 정진하자”며 부처님 세상을 염원했다.

순천불교사암연합회장 보리스님도 신년인사를 통해 “새해에는 사부대중이 지혜를 모아 소통과 화합, 상생으로 고통과 갈등을 걷어내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온누리에 퍼지도록 힘쓰자”고 강조했다.

또한 보리스님은 송광사신도회 진성거사를 비롯해 각 사암에서 추천한 불자 21명에게 봉축법회 추진위원 위촉장을 수여하고 “여법하고 성공적인 봉축법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격려했다.

순천불교사암연합회장 보리스님
조계총림 송광사 도감 영진스님이 신년 덕담을 하고있다
화엄사 지인스님 발원문
회장 보리스님이 송광사 신도회 진성거사(사진 오른쪽)를 비롯해 21명에게 봉축법회 추진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송광사 대웅전앞에 모인 순천지역 사암스님과 불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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