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 대상으로 검정고시 학습 지원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가 배움에 대한 열의는 있지만 여건상 학업을 포기한 한부모들의 학력 취득을 지원한다.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영호)는 오는 2월6일부터 2달 동안 한부모들을 대상으로 기초교육을 통해 검정고시를 지원하는 ‘2018년 도담학교’를 운영한다. 도담학교는 한부모들에게 안정적인 자립과 학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에서 운영되는 것으로, 출산 등으로 인해 배움의 기회가 단절된 한부모들에게 검정고시 학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소규모로 구성된 검정고시 학습반을 통해 수업을 진행하며 입학생들에게 수업에 필요한 학습교재 지원, 장학금(미래설계 장학금)과 교통비, 중식 등 무료 제공을 통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와 함께 한부모들이 수업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공부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EBS 온라인 강의도 별도로 지원하며, 미래에 대한 준비를 위해 △미래설계를 위한 부모교육 △도담학교 졸업생에게 듣는 휴먼라이브러리 ‘인생을 통해 배운다’ △정서지원집단프로그램 △아이돌봄 서비스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도담학교는 만 18세 미만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서울시 거주 한부모 가운데 중·고교 졸업학력을 취득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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