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 사부대중 불기 2562년 성도절 기려

법문 중인 조계종 원로의원 월탄스님.

부처님의 위대한 깨달음을 찬탄하고 불자로서의 신행을 다짐하는 불기 2562년 부처님 성도재일 대법회가  오늘(1월20일) 안동불교사암연합회(회장 등운스님) 주최로 안동시청 내 대동관 영남홀에서 봉행됐다.

대법회에는 조계종 원로의원 월탄스님, 안동불교사암연합회장 등운스님, 봉정사 주지 자현스님, 봉황사 주지 태원스님을 비롯한 이재업 안동불교사암연합회 신도회장, 권영세 안동시장 등 사부대중 500여 명이 동참했다. 

명종 5타와 육법공양으로 시작된 법회에서 원로의원 월탄스님은 법문을 통해 “부처님께서 오신 뜻은 너와 나는 둘이 아니며, 너의 행복이 나의 행복임을 알리기 위함”이라며 “여러분은 이 세상의 주인공이며 일체중생의 깨끗한 성품이 바로 참 나임을 알라”고 설했다.

이에 앞서 안동불교사암연합회장 등운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성도절은 부처님 탄신일과 출가일 그리고 열반일과 함께 불교의 4대 명절인데 오늘 행사에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자리가 돼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축사를 통해 “부처님의 깨달음을 통해 우리도 붓다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위대한 날”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호석 연합회 신도회 자문위원은 발원문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부지런히 배우며, 늘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참회하고, 나와 남을 차별 없이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겠다”고 기원했다.

안동불교사암연합회장 등운스님의 인사말.
안동불교사암연합회 성도절 법회에 참석한 사부대중.
안동불교사암연합회 성도절 법회의 육법공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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