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자원봉사단 대전지회 염불봉사단 창단식이 1월20일 통도사 대전포교원 용수사에서 봉행됐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자원봉사단 대전지회 염불봉사단 창단식이 지난 20일 통도사 대전포교원 용수사에서 봉행됐다. 이날 창단식에는 염불봉사단 지도법사이자 용수사 주지인 설문스님과 회원 30여 명이 동참했다.

대전지회 염불봉사단은 지난해 8월 발기인 모임을 가졌으며 9월11일부터 12월11일까지 매주 2시간씩 총12회에 걸쳐 염불봉사자에 대한 예절과 의식 등의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했다. 또 11월25일에는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서 봉사자 기본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염불봉사단은 대전지역 3개팀과 논산지역 1개팀으로 구성됐으며 염불 요청이 들어오면 봉사팀을 파견해 무료로 영가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염불을 해주게 된다.

박대희 염불봉사단장은 “고인의 극락왕생을 발원하고 유족의 슬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염불봉사단을 조직했다”며 “언제 어느 곳이든 불러만 준다면 기꺼이 찾아가 염불로 무주상 보시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염불봉사단 지도법사 설문스님은 격려사에서 “진정한 불자라면 어려운 사람이 있으며 마땅히 도와야하는 것이 도리”며 “모두의 행복을 위해 정진하고 봉사하는 멋진 불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