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2018평창동계올림픽 불자 선수 누가 뛰나

기사승인 2018.02.06  11:21:10

공유
default_news_ad2

- 지구촌 겨울대잔치 ‘내가 주인공’

눈과 얼움의 축제 평창동계올림픽에 참여한 세계 각국의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낸다. 15개 종목에서 102개의 금메달을 놓고 벌이는 축제에, 불자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사진 왼쪽부터 심석희, 모태범, 이상화, 이상호, 김용규, 권이준, 최보근, 정해림 선수. 평창동계올림픽에 참여하는 선수들과 종목별 마스코트를 합성한 것이다.

이상화, 심석희, 모태범
이상호, 최보군 선수 등
스노보드는 달마배 인연

지구촌의 겨울대잔치. 눈과 얼음의 축제인 평창동계올림픽이 문을 연다. 15개 종목에서 102개의 금메달을 놓고 벌이는 선의의 경쟁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144명의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도 그동안 피와 땀을 흘리며 올림픽을 기다려왔다. 이 가운데 이상화, 심석희, 모태범, 이상호, 최보군 선수 등 불교와 인연 깊은 국가대표들의 선전도 기대되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가운데 불교와 인연이 깊은 선수들은 12명 정도로 알려져있다.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상화, 노선영, 모태범, 쇼트트랙의 심석희, 스노보드의 이상호, 최보군, 권선우, 권이준, 김상겸, 이광기, 정해림, 바이애슬론의 김용규 선수가 그 주인공들이다. 본인의 종교를 잘 드러내지 않는 불자들의 특성상 이들 선수외에도 불교와 인연 깊은 국가대표가 더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불자 선수들은 신심은 물론 경기 기량과 인품을 겸비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종목마다 동료나 후배선수들을 이끄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2010년 벤쿠버동계올림픽과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 이어 스피드스케이팅 500미터에서 3번째 금메달을 노리는 이상화 선수는 동국대 산하학교인 은석초등학교를 졸업한 인연이 있다. 

초등학교 시절 정토심(淨土心)이란 법명을 받았으며,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매일 아침 기도하는 어머니 덕분”이라고 말한바 있다. 빙속여제(氷速女帝)라는 별명을 가진 이상화 선수는 2월18일 오후 8시56분 세 번째 금메달에 도전한다. 스피드스케이팅 500미터에서 사상 처음으로 첫 올림픽 3연패를 노린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메달 3개를 거머쥔 심석희 선수의 선전도 기대를 모은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주장을 맡은 심석희 선수는 어려서부터 절에 다니며 불교와 인연을 맺었고, 2013년부터 3년간 중앙신도회 ‘행복바라미’ 홍보대사를 맡기도 했다. 

운명의 날은 2월17일 오후 9시11분이다. 심 선수의 주력 종목인 쇼트트랙 여자 1500미터 경기가 열리기 때문이다. 심석희 선수는 2014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결과도 중요하지만 자신에게 만족하고 후회하지 않는 경기를 하는 것이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

남양주 봉선사 신도로 알려진 스피드스케이팅의 모태범 선수도 메달을 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0년 벤쿠버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건 모태범 선수는 2월19일 오후 8시53분 500미터 경기에 출전하는데 메달 획득이 예상된다. 2월23일 오후7시에는 1000미터 경기에도 나선다.

스노보드 국가대표는 불교와 인연이 매우 깊다. 이상호, 최보군, 권선우, 권이준, 김상겸, 이광기, 정해림 선수는 서울 수국사 주지 호산스님의 지원을 받으며 성장했다. 겨울스포츠 가운데 불모지나 마찬가지였던 스노보드 선수를 양성하기 위해 호산스님은 15년전부터 매년 달마배스노보드대회를 열어왔다. 

이 대회를 통해 성장한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태극기를 달고 메달 도전에 나서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2월24일 이상호 선수가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에서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하고 있다. 또한 최보군 선수의 실력도 메달권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서울 수국사 주지 호산스님은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 달마배를 통해 육성한 6명 이 출전하는데 불교와 인연이 깊은 선수들”이라면서 “좋은 성적을 내리라 기대가 많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호산스님은 “동계올림픽에서 설상(雪上) 경기는 지금까지 메달을 따지 못했다”면서 “평창올림픽을 통해 세계 각국 선수와의 경쟁에서 이겨 상위권에 오르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 세계인의 축제 막이 오른다
3월에는 패럴림픽도 열려

세계인의 축제 제23회 평창동계올림픽이 드디어 막을 올린다.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이 2월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강원도 평창, 정선, 강릉에서 진행된다. 피켜스케이팅, 쇼트트랙, 스노보드 등 15종목에서 102개의 메달을 놓고 선수들이 기량을 뽐낸다.

2월 9일 오후 8시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피스 인 모션'(Peace in Motion)을 주제로 열리는 개회식은 한국 역사와 문화 속의 평화의 의미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조직위원회는 한국인이 보여준 ‘소통의 힘’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림픽이 끝난 후에는 장애인들의 스포츠제전인 평창동계패럴림픽이 이어진다. 3월9일부터 18일까지 평창, 정선, 강릉에서 열리는 패럴림픽에는 50개국에서 14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총무원장 설정스님은 지난 1월29일) 진천선수촌을 직접 방문해 불자를 비롯한 선수와 임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선수촌 법당에서 선전을 기원했다.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1월3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대의원 총회를 열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성공개최 기원 평화선언문’을 채택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월정사, 신흥사, 낙산사 등을 ‘평창동계올림픽 맞이 특별 외국인 템플스테이 운영사찰’로 지정하는 등 전통문화의 진수를 알려나갈 계획이다. 

이성수 기자 soolee@ibulgyo.com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