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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순의 이정안 불자 "비구니 학인 스님들을 위해"

기사승인 2018.02.13  21: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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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대에 비구니 기숙사 혜광원 건립비 1억원 기부

불자 이정안 씨(왼쪽)가 동국대에 비구니스님들의 기숙사인 혜광원 건립기금으로 1억원을 보시했다.

팔순의 여성불자 이정안 씨가 비구니스님들을 위한 보시행을 실천했다.

동국대(총장 보광스님)는 지난 12일 이 씨가 동국대 정각원에서 동국대 총장 보광스님에게 혜광원 건립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달식은 보광스님과 정각원장 묘주스님, 대외협력처장 종호스님, 구암사 도희스님, 이정안 씨 딸 기현숙 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씨는 “불자로서 동국대에 기부하게 돼 기쁘다. 예전부터 팔순이 되면 좋은 일을 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다”며 “비구니스님들의 기숙사 건립에 요긴하게 잘 사용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보광스님은 “보살님의 큰 결심에 총장으로서 힘이 된다. 특히 가족들이 기부를 동의해주신데 많은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뜻을 잘 받들어 미래 불교를 책임질 훌륭한 불교 인재 배출에 보탬이 될 기숙사 재건축에 잘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기부금은 비구니스님들의 기숙사인 혜광원의 재건축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불교신자인 기부자를 위해 특별히 정각원 법당에서 불교의식으로 진행됐다.

박봉영 기자 bypark@ibulgyo.com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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