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성불사 주지 학명스님<사진>이 지난 13일 오후 입적했다. 법납 59년, 세수 72세.

지난 1960년 철웅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학명스님은 1976년 성불사를 창건한 이후 전법과 사회사업에 매진해왔다. 특히 벽담장학회를 설립해 이웃 주민들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과 후원 사업을 전개하며 부처님 자비사상을 몸소 실천해왔다.

군장병 위문품 전달, 재소자 교화를 위한 구치소 방문 등 남다른 포교원력으로 지난 2011년 제23회 포교대상 원력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지난 2015년에는 40년 가까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한편 학명스님의 영결식과 다비식은 오는 15일 오전11시 하남 성불사에서 봉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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