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화쟁위원회, 한국사회 이슈 주제 '집담회' 개최

낙태, 가상화폐, 평창올림픽 이후 남북관계 전망 등 우리 사회의 의제이자 논란거리에 대한 불교적 해법을 찾아보는 자리가 종단 차원에서 마련된다. 조계종 화쟁위원회(위원장 도법스님)는 ‘화쟁(和諍)의 눈으로 본 한국사회 주요이슈’를 제목으로 집담회(集談會)를 개최한다.

오는 2월28일 조계종 전법회관 3층 회의실에서 열릴 첫 번째 집담회의 주제는 ‘낙태’다. ‘낙태죄 폐지’ 국민청원이 25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불교의 생명관으로 합리적 해결책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마음을 모았다. 화쟁위원회와 더불어 미래세대위원회,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대불련)가 공동주최한다. 관련 분야 전문가의 발제가 끝난 뒤 자유롭게 토론하는 형식이다.

이어 ‘평창올림픽 이후 남북관계와 한반도 정세(3월7일)’, ‘가상화폐와 블록체인으로 본 탈중앙화와 공유사회에 대한 논쟁(3월21일)’,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사회 갈등과 해소방안(4월4일)’, ‘지리산(문정)댐 문제(4월18일)’ 등 5차례의 이야기마당이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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