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나눔재단, 영등포보현의집에 스타렉스 차량 지원

하나금융나눔재단이 노숙인 복지시설 서울시립영등포보현의집에 스타렉스 차량 1대를 지원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서울시립영등포보현의집은 지난 22일 “하나금융나눔재단으로부터 노숙인을 위한 서비스 운영의 기동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이동차량을 후원받았다”며 “복지시설 이용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립영등포보현의집은 현재 200여 명의 노숙인들이 생활하고 있는 복지시설로 그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노숙인을 직접 찾아다니며 자립과 자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지만, 노후 차량으로 인해 불편을 겪어 왔다.

김정한 하나금융나눔재단 사무국장은 “노숙인들의 자립과 재활을 위한 발걸음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전달된 차량이 튼튼한 발이 돼 노숙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일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도영 서울시립영등포보현의집 원장은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많이, 빠르게 찾아가기 위해 힘차게 달려줄 차량이 생겨 든든하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