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정진하는 불자가 되어 달라"

공군사관학교 성무호국사는 지난 21일 교내 도산관에서 제66기 불자 생도 졸업법회를 봉행했다.

최강의 정예 공군장교를 양성하고 있는 공군사관학교의 졸업을 앞둔 불자생도들에게 자긍심을 높여주고 힘찬 비상을 할 수 있도록 축하와 격려를 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성무호국사(주지 기학스님)는 지난 21일 공군사관학교 도산관에서  '제66기 졸업기념법회'를 법주사 부주지 원장스님과 수덕사 부주지 도신스님, 혜종 공군본부 선임법사, 최차규 전 공군참모총장을 비롯한 생도와 불자 5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졸업생도 38명 참석했으며 열심히 신행활동을 한 박동훈 생도가 조계종 총무원장상을 최훈석 생도가 포교원장상, 김용승 생도와 최우인 생도가 군종교구장상을 수상했다. 또 김규철 생도가 청주시불교연합회장상을 홍동교 생도가 청주시조계종주지협의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수덕사 부주지 도신스님은 법어에서 “아무리 훌륭한 전문가라도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한순간에 무너지는 것으로 생도들이 4년 동안 학교에서 공부한 것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한 준비과정 이었다”며 “부처님께서 왕궁을 버리고 설산에서 도를 깨달을 때까지 인내하면서 수행했던 것처럼 군생활을 하면서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극복할 수 있도록 열심히 정진하는 불자가 되길 바란다”고 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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