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행혁신 선언문 발표…대중화위해 앞장설 것 다짐

지난 11일 제5회 포교사의 날 기념법회에서 포교원장 지홍스님이 윤기중 포교단장에게 ‘붓다로 살자’ 깃발을 전달하는 모습.

포교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포교사들이 종단이 추진하고 있는 신행혁신 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조계종 포교사단(단장 윤기중)은 지난 11일 서울 동국대학교 중강당에서 포교사단 출범 18주년 및 제5회 포교사의 날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포교사단 본단 및 지역단 팀장 등 전국에서 대의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법회에서 포교사단은 신행혁신 선언문을 발표하고 포교사단이 포교원의 핵심 종책과제인 신행혁신운동 대중화에 적극 참여해 불교의 신행풍토를 개선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기념법회에서는 경남지역단 이문자 포교사 등 유공자 36명과 충북지역단 염불포교1팀 등 35개 팀을 노고를 치하했다.

포교원장 지홍스님은 “전법의 큰 원력 갖고 포교하는 여러분이 한국불교의 주인공”이라고 포교사들의 노고를 치하한 뒤, “자신의 위치를 잊지 말고 자신이 서있는 자리에서 이타행을 통해 전법교화에 전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기중 포교사단장도 “포교사단은 지난 18년 동안 13개 지역단과 해외 1개 지역단에서 5000명의 포교사가 활동하는 종단 제일의 포교단체로 거듭났다. 이같은 성장은 종단의 지원과 포교사들의 전법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불교 신행풍토를 개선하는 견인차가 되어 나와 이웃이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이바지하는 포교사가 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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