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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두 교수, 인도철학회장.한국불교연구원장 맡아

기사승인 2018.03.12  17: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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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두 서울대 교수

안성두 서울대 교수가 올해 3월부터 인도학과 불교학을 아우르는 인도철학회장과 한국불교연구원장을 맡았다. 안 교수는 지난 12일 본지와 통화에서 “고전학 연구의 활성화와 재가불자들 신행에 근간이 되는 보살사상을 널리 펴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7대 한국불교연구원장으로서 안 교수는 구도회 회원들에게 연구원의 사상적 기반이 된 재가불교운동과 보살사상을 제대로 알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대한국사회에서 종교가 직면한 문제는 해탈이나 구원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줄어드는 것이다. 이기영 박사가 한국불교연구원을 창립할 당시만 해도 한국불교 현실과 나갈 방향을 강연할 때면 많은 젊은이들이 모였지만 요샌 법석을 열어도 사람들이 오지 않는다. 안 교수는 연구원 모토 중 하나인 보살사상에 대한 강의를 기획하고 있다. 오는 17일 보살사상이 왜 필요한지 첫 강의를 시작으로 4월 둘째, 3째 토요일 법회에서 강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보살사상을 말하지만 위대한 이 사상이 무엇인지는 잘 모른다. 보살사상이 살아난다면 우리 사회는 불국토에 가까워지고, 살만한 사회가 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인도철학회장 소임도 맡게 된 그는 “전임 회장인 정승석 동국대 교수의 헌신으로 학회가 내실을 갖췄다”며 “임기 동안 고전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인도철학을 하는 다른 나라 연구자들과 교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고전학 연구가 문헌에 대한 해석을 넘어 인간과 문화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함에도 인문학 연구자들 사이에서도 소홀히 여겨지는 최근의 경향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고전학을 공부하는 학자로서 그는 사람들이 세상을 보는 눈을 바꿔 자신의 문제를 되묻고 의미 있는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다. 인도철학회가 철학, 종교를 아우르는 만큼 삶에 대한 문제제기를 통해 고전학 공부에 대한 반향을 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인도철학을 하는 다른 나라 연구자들과 교류도 모색한다. 국내 인도학회와 연계해 활동하는 것부터 같은 목표를 갖고 학문을 연구하는 인도불교, 인도학을 공부하는 세계학자들 활동에 참여하거나 기회가 되면 초청강연도 성사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두 교수는 1980년 한국외대 독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한국학대학원서 불교철학전공 석사학위 취득 후 동국대 인도철학과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독일 함부르크대학 인도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2001년 ‘유가사지론에 있어서 번뇌설’에 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 소장 겸 HK 사업단장, 서울대 철학사상연구소장을 역임했다. 

어현경 기자 eonaldo@ibulgyo.com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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