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5일 오후1시 서울 길상사에서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법정스님의 ‘무소유’의 가치를 알리고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과 문예창작 능력 향상을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사단법인 맑고향기롭게(이사장 덕일스님)는 오는 5월5일 오후1시부터 서울 길상사에서 ‘제2회 무소유 어린이 글짓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운문과 산문 2개 부문이다. 각 부문은 저학년(초등1학년~3학년)과 고학년(4학년~6학년)으로 나눠 진행된다. 오는 4월22일까지 대회에 참가할 초등학생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맑고향기롭게 홈페이지(www.clean94.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clean94@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장원(무소유상) 총 4명을 비롯해 차상(맑음상) 8명, 차하(향기상) 12명, 장려상 20명을 뽑는다. 수상자는 5월 셋째 주에 맑고향기롭게 홈페이지와 개별연락을 통해 발표한다. 시상식은 5월27일에 진행되며 장원 수상작 발표회도 이날 열린다.

이사장 덕일스님은 “사찰에서 즐겁게 자신의 재능을 펼치면서 아름다운 추억의 한 페이지를 만들 수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법정스님께서 주창한 맑고향기롭게 운동과 무소유 사상을 어른뿐만 아니라 어린 세대까지 전파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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