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소속 6개 시설 기관 직원 참여

사회복지법인 선운사복지재단 복지시설 전 직원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1박2일 간 선운사에서 역량강화를 위한 템플스테이를 가졌다.

사회복지법인 선운사복지재단(이사장 경우스님)이 수탁 운영하는 6개 기관 전 직원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1박2일간 선운사에서 역량강화를 위한 템플스테이를 가졌다. 템플스테이에는 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 고창군노인복지관, 고창군노인복지센터, 선운푸드마켓, 선운푸드뱅크, 고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원 51명 전원이 참여했다.

직원들은 선운사 템플스테이 지도법사 무정스님과의 차담, 도솔암 참배, 천마봉 산행, 소원성취 기원 풍선 날리기 등을 통해 고민을 나누고 우의를 돈독히 했다. 고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원 안해자 씨는 “업무에 매여있던 일상에서 벗어나 모처럼 산사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며 “산행으로 몸은 힘들어도 또 다른 기운을 얻었다”고 말했다.

직원들은 도솔암 등산로를 걷고 천마봉 바위에 오르며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만끽했다. 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장 대원스님은 “전 직원이 시간을 내기 쉽지 않았을 텐데도 빠짐없이 참여하는 성의를 보여줬다”며 “새 구성원도 있고 종교가 다른 사람도 있었지만 1박2일 간 서로 우애하고 협조하는 마음을 보여준 것처럼 앞으로도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님과의 차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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