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봉축위, 위원회 구성 및 봉축행사 확정

전북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가 지난 19일 제17교구본사 금산사 포교당 수현사에서 ‘불기2562년도 봉축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전북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위원장 성우스님)가 지난 19일 제17교구본사 금산사 포교당 수현사에서 ‘불기2562년도 봉축위원회’ 회의를 열고 위원회 구성 및 봉축 행사를 확정지었다. 위원장 성우스님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서는 봉축위원회 구성의 건, 2562년도 봉축행사 계획안 심의의 건, 예산안 심의의 건, 식순 조정의 건 등 4개 안건이 논의됐다.

봉축위원회는 조계종 원로의원 월주스님 증명 아래 금산사 주지 성우스님과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을 봉축위원장으로 위촉했다. 금산사 회주 도영스님 등 16명 스님과 재가자가 고문으로 위촉됐으며 수석부위원장은 태고종 전북 종무원장 진성스님(진안 탑사 주지)이 맡았다. 

이밖에도 지도위원에는 금산사 부주지 일원스님을 비롯한 15명이 위촉됐으며, 봉축위원에는 전북지역 각 사찰 주지 스님과 신도회장, 신도단체장과 관련 시설장 등이 포함됐다.

봉축위는 이날 전북지역 봉축행사 일정도 확정지었다. 부처님오신날을 가장 먼저 알리는 봉축탑 점등식은 올해 장소를 옮겨 전주역 광장에 설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점등식을 비롯해 전북어린이큰잔치, 전북불교합창제, 연등축제, 6탄약창 연등제, 위문법회,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청소년모악축제 등 봉축 행사에 대해서도 세부 계획을 확정했다.

봉축위는 “지난해에 비해 예산이 늘었지만 넉넉하지는 않은 만큼 조금 더 알뜰하고 실속있게 사용할 예정”이라며 “조선과 자동차 사업 경기 악화로 실업위기를 겪고 있는 군산시민, 전반적인 경제적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도민들에게 희망과 위안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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