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경 백자 달항아리’전을 열리고 있다.

제19교구 화엄사성보박물관(관장 대진스님)은 지난 15일부터 5월15일까지 ‘김은경 백자 달항아리’전을 개최하고 있다. 해인총림 해인사에서도 수차례 전시한 인연이 있는 김은경 작가는 이번에 8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김은경 작가는 “고즈넉한 사찰이 자연과 잘 어울려 전시하기에 좋다”면서 “3월부터 5월까지 많은 이들이 찾아와 작품을 감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경 작가는 단국대 조형대학원에서 박사학위(예술학)를 받았으며, 중앙대 미술대 공예학과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경기도 이천에서 김은경 도예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2008년 서울 통인화랑에서 ‘무유 달항아리전’을 연 이후 지난해까지 15차례 개인전을 가졌다. 또한 신세대 도자전, 한중일 신세대의 교감전, 화가와 달항아리전 등 그룹전도 참여했다.

화엄사 성보박물관은 “달항아리는 하얀색에 보름달을 닮았다고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면서 “눈처럼 흰색깔과 유려한 곡선은 한국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대표적인 예술품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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