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7일까지, 홍성 이응노생가기념관

출처=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 홈페이지

제3회 고암미술상 수상작가전이 열리고 있다.

충남 홍성군은 고암이능노생가기념관에서 ‘제3회 고암미술상 - 박은태의 사람들’ 전시를 4월27일까지 갖는다. 기념관은 홍성군 홍북읍 이응노로 61-7에 있다.

홍성군이 지난 2012부터 격년제로 시행하고 있는 현대미술 작가상인 ‘고암미술상’의 세 번째 수상자인 박은태 작가의 회화 작품이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성상(聖像) - 성스러운 사람들 △몽상(夢像) - 욕망하는 사람들 △망상(望像)- 희망하는 사람들로 나눠 이뤄지 있다.

박은태 작가는 인간애와 평등을 주제로 정치, 사회, 문화현장에서 현실참여적인 미술활동을 하고 있다. 홍성군은 “그의 작품 세계는 역사와 정치 사회로부터 소외된 사람들을 엄연하고 동등한 존재로 당당히 세운다”고 밝혔다.

추상화의 세계적인 거장인 고암(顧庵) 이응노(李應魯, 1904~1989) 화백은 1943년 3월 수덕사 인근의 수덕여관으로 인수했다. 1967년 동백림 사건으로 옥고를 치룬 뒤에도 머물며 심신을 추스렸다. 비구니 일엽스님과도 교유했다. 지금은 이응노 화백을 기리는 수덕여관이 있고, 그 옆에는 선(禪)미술관이 자리해 있다. 선미술관은 이응노 화백의 작품도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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