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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기침 <4>기침 계속하면 천식?

기사승인 2018.04.16  14: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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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이 계속 나는 경우 천식을 의심하는 경우가 많다. 흔히 천식은 쌕쌕하는 호흡음과 함께 호흡곤란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러한 천식의 특징적인 증상인 호흡곤란과 천명음 없이 기침을 주 증상으로 하는 천식도 있다. 이런 경우를 기침형 천식이라고 한다. 

기침 수용체의 민감도 증가가 주요 병인이며 마른기침이 발작적이며 대개 밤이나 새벽에 발생하고, 상기도감염 및 알러젠, 담배연기, 자극적인 냄새, 운동, 찬 공기 노출시에 악화되는 양상을 보이면 의심 해 볼 수 있다. 남성보다는 여성에서 좀 더 흔하며, 약 30%의 환자에서 천명음이 들릴수 있고, 전형적인 천식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기침형 천식은 경구 약제 보다는 우선 전형적인 천식과 동일하게 입으로 흡입하여 기관지에 약이 효과적으로 전달되는데 유용한 흡입스테로이드 및 기관지확장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만약 흡입 치료에 반응을 하지 않는 경우, 단기간의 경구 스테로이드 사용도 고려 할 수 있다. 

만성기침의 원인으로 의외로 위식도역류질환인 경우가 많다. 만성기침 중 가장 진단하기 어려운 경우 중 하나인데, 이는 위식도역류질환을 가진 환자의 약 40%에서 속쓰림과 같은 증상을 느끼지 못하고 위내시경 검사를 하더라도 염증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위식도역류질환이 있는 경우 위액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숨구멍을 자극해 기침이 나오게 되며, 위식도역류질환 단독, 혹은 다른 질환과 동반되어 나타날 수 있다. 위식도역류질환에 의한 기침이 의심되는 경우 경험적 약물 요법을 시행하게 되는데 수소펌프차단제와 같은 위산 분비 억제제를 투여하게 된다. 

또한 무엇보다 식이요법 및 생활습관의 개선이 필수적인데 커피, 차, 탄산음료, 초콜릿, 술 등 위산의 역류를 유발하는 식품을 자제하고 금연을 해야 한다. 과체중의 경우 감량을 하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자면서 기침을 많이 하는 사람은 잠들기 2시간 전에 식사를 마치는 것이 좋고, 베개의 높이를 조절해 머리를 높이 두는 편이 도움이 된다. 

위와 같은 만성기침의 흔한 원인 외에도 약제 유발성 기침, 만성기관지염, 기관지확장증, 사르코이드증, 습관성 기침, 폐암, 결핵, 간질성폐질환, 심부전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원인 질환들이 두 가지 이상 존재하는 경우 정확한 원인 진단과 그 원인에 대한 치료가 필수적이다.

[불교신문3385호/2018년4월18일자] 

강윤성 교수 동국대학교 일산병원호흡기내과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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