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암련 21일 국태민안 기원 점등식 봉행

세종시불교사암연합회는 4월21일 세종시 호수공원과 조치원역 광장에서 봉축탑 점등법회를 봉행했다.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에서 무명을 밝히는 봉축 점등식이 봉행됐다.

세종시불교사암연합회(회장 환성스님)는 지난 21일 세종시 호수공원과 조치원역 광장에서 송림사 회주 덕운스님을 비롯한 지역의 스님들과 이춘희 세종시장, 고준일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오영철 세종시불교신행단체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탑 점등식을 봉행했다.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고 국운융창과 세종시의 발전을 발원하기 위해 열린 이날 점등식은 취타대 연주를 시작으로 세종시불교사암연합회장 환성스님의 봉행사, 오영철 세종시불교신행단체연합회장 봉축사, 기관장 축사, 연합합창단 축가, 점등 순으로 진행됐다.

세종시불교사암연합회장 환성스님은 “평화통일로 질주하는 남북정상의 만남을 엿새 앞두고 봉행하는 오늘 점등식은 우리민족 70년의 비원과 세종시가 추진하는 행정수도 완성이 반드시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간절하고 원대한 소원이 담겨있다”며 “자기 욕심을 버리고 공공의 이익을 다짐하는 원력의 연등과 평화통일의 비원을 가득 채운 연등,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소원하는 연등에 불을 밝히자”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불교사암연합회는 오는 5월12일 세종시 조치원여중에서 연등축제를 개최한다.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