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신대재에 참석한 거조사 주지 태관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

영천 거조사는 지난 22일 국태민안과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산신대재를 봉행했다.

영산전 옆 산신각 앞 광장에서 진행된 산신대재는 거조사 주지 태관스님이 직접 주재한 가운데 100여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거조사 주지 태관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생명의 존엄함을 인식하고 이웃에 대한 자비정진을 통해 우리 모두가 새롭게 도약하자”고 당부했다.

산신대재에 참석한 윤순이(68세)씨는 “거조사 산신대재에 참석해 기도로써 마음을 새롭게 다지고, 주위의 모든 사람들을 내 가족과 같이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산신대재를 봉행한 거조사는 영천지역의 유일한 국보문화재 보유 사찰로 국보 제14호 영산전 외에도 526기의 석조나한상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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