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장애인복지관, '사람사랑 樂 페스티벌' 개최

‘제7회 사람사랑 樂 페스티벌’이 오는 28일 오후6시 군포 산본로데오거리 야외 특설무대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페스티벌.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용철)이 오는 28일 오후6시 군포 산본로데오거리 야외 특설무대서 ‘제7회 사람사랑 樂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경기도와 군포시, 경기콘텐츠진흥원 등 총 8개 기관이 함께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제38회 장애인의날(4월20일)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락’으로 하나 되는 축제다.

페스티벌에는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애인 락밴드 ‘락드림’(발달장애인밴드, 군포), ‘농밴져스’(청각장애인밴드, 서울), ‘땡큐락밴드’(발달장애인밴드, 창원), ‘블루스카이’(시각·지적장애인밴드, 대전), ‘알바트로스’(시각장애인밴드, 서울), ‘희망을 노래하는 사람들’(발달장애인밴드, 정읍) 등 대거 참여한다. 스페셜 게스트 ‘크라잉넛’, ‘레이지본’, ‘로맨틱펀치’, 인디밴드 ‘크러쉬피버’, ‘동네밴드’, ‘소울랜드’ 등의 무대도 준비돼 있다.

김용철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음악을 통해 장애인식개선 강사로 활동을 시작한 군포 발달장애인밴드 ‘락드림’ 친구들을 포함해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모든 장애인 밴드 친구들이 스스로 미래의 꿈을 만들어가는 자리”라며 “장애에 대한 편견과 오해없이 많은 분들이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7회 사람사랑 樂 페스티벌’ 관람료는 무료다. 공연 외에도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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