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에게 편안함 주는 정치 펼칠 것" 당부

총무원장 설정스님이 박주선,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국민들에게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정치를 펼칠 것을 당부했다. 사진 왼쪽부터 총무원장 설정스님,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유승민 공동대표.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은 오늘(4월23일) 오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박주선·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의 예방을 받고 국민들에게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정치를 펼칠 것 당부했다.

총무원장 설정스님은 “경륜과 소신이 분명한 두 분이 청량한 바람을 일으켜 국민들이 안정감을 느꼈으면 좋겠다”며 “지역주의를 타파하고 국민 전체를 아우르는 정치를 하겠다는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고 덕담을 건넸다. 또한 남북정상회담을 사흘 앞둔 시점에서 “여·야 구별 없이 남북 평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총무원장 설정스님에게 인사하는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오른쪽).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오른쪽)는 총무원장 설정스님을 예방한 자리에서 부처님 가르침을 바탕으로 정치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박주선 대표는 “이념과 진영논리로 가득한 정치권에서 ‘정도(正道)’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으며, 유승민 대표도 역시 “한국정치를 바꾸는 어려운 길에 불교계의 적극적인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예방에는 총무부장 정우스님, 종책특보단장 정만스님, 신용현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이 함께했다.

기념촬영 모습. 사진 왼쪽부터 종책특보단장 정만스님, 총무부장 정우스님,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총무원장 설정스님, 유승민 공동대표, 신용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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