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의 명상법

와타나베 아이코 지음·황혜숙 옮김/ 불광출판사

구글을 비롯한 전 세계 많은 기업들이 인재 개발을 위한 목적으로 명상을 도입했다.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고어 전 미국 부통령 등 세계적인 정치인들도 명상을 실천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들은 왜 명상을 하는 것일까. 일본의 유명한 명상 강사이자, 주식회사 바디 마인드 스피릿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와타나베 아이코는 최근 펴낸 <최강의 명상법>에서 명상의 효과에 대해 △스트레스 및 피로 감소 △피로 감소 △집중력 및 판단력 상승 △창조력 및 인간관계 향상 △일상에서 행복감 상승 △노화방지 등을 꼽았다.

이는 저자가 운영하고 있는 명상회 수강생들의 체험담과 의학적으로 연구된 바를 바탕으로 정리된 것이다. 세계의 리더들이 이를 모두 기대했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명상이 실천자의 인생을 '웰빙'으로 안내할 수 있다는 점이다.

더욱이 이 책은 명상의 가치를 만화로 구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어 주목된다. 책의 주인공 카스미는 중견 문구 회사의 3년차 직원이다. 잦은 업무 실수로 선배들에게 자주 혼이 나고, 기획안은 매번 퇴짜 맞는다. 이러한 일련의 일로 카스미 스스로 자신의 능력을 의심하고, 자신감을 잃게 된다. 하지만 그녀가 명상을 경험하고 꾸준히 실천함으로써 도래한 일상은 이전과 전혀 다르다. 업무에 집중력이 좋아져 실수도 줄고, 침착하게 행동하게 되면서 예정된 대로 일을 끝낼 수 있게 된다.

때문에 저자는 “최소 하루 1분만 명상에 투자하라”면서 하루 1분 투자를 통해 실천할 수 있는 것부터, 하루 5분 혹은 10분, 길게는 30분 투자를 통한 명상법도 있음을 밝힌다. 그러면서 “명상의 시간이 길수록 그 효과가 커진다는 점은 사실이지만 저자는 그보다 명상을 일상화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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