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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장 설정스님 교도소 위문…“한 생각만 바꾸면 희망”

기사승인 2018.05.10  06: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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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이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의정부교도소에서 재소자들을 대상으로 위문법회를 갖고 용기를 북돋아주는 법문을 펼쳤다. 또 직접 단주를 선물하며 출소 후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기원했다. 

지난 9일 80여 명의 사부대중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 법회에서 총무원장 스님은 불교 수행을 통해 어떻게 자신을 변화시켜 나갈 것인지 철저히 참구하고, 내면의 불성을 찾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총무원장 스님은 특히 “기왕이면 이번 생 즐겁고 편안하게 살아야 하는데, 한 생각만 바꿔 보시라”며 “어떻게 나를 변화시켜 나갈 것인지 매순간 생각했으면 한다”고 법문했다.

총무원장 스님은 “이 세상의 모든 생명은 지혜롭고 복스러운 무한한 가능성을 갖추고 있다”며 “각자 갖고 있는 이러한 가능성 즉 불성을 잘 가꾸면 이 시대의 성자가 될 것이요, 제대로 못하면 고통 받는 중생으로 남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저마다) 인생이라는 재료를 갖고 작품을 만들어 간다”며 “어떤 사람은 걸작을 만들어 역사 속에 흔적을 남기고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주지만, 정반대로 괴롭고 힘들게 사는 사람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생에서 행복은 저절로 만들어지는 게 아니듯 아무렇게나 살면 결국 얻어지는 건 하나도 없다”며 “이에 부처님께서는 생각과 행동을 바로 해야 한다고 설하셨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무원장 스님은 “불교의 수행과정은 혁명이자 혁신”이라며 “과거의 잘못된 생각, 습관들을 바꿔가는 것 이것이 부처님 믿는 사람들의 수행방법”임을 피력했다.

끝으로 “불성은 곧 자비심이자 관용, 용기, 지혜, 열정, 근면”이라며 “이런 마음을 갖고 사는 생명체가 될 수 있도록 자신을 바꿔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총무원장 스님은 본격적인 법회에 앞서 의정부교도소 교정협의회 불교분과위원장 덕신스님과 의정부교도소 교도관 직원불자회 유마회 회장 최문호 교위에게 대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을 통해 교도소에 10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총무원장 스님은 법문이 끝난 직후 교도소 직영작업장을 방문해 사회 복귀를 꿈꾸며 작업에 열중하고 있는 재소자들을 만나 “빨리 나오시라”는 말과 함께 단주를 채워주고 손을 꼭 잡아주었다.

이날 방문에는 총무원 사회부장 진각스님,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자공스님,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묘장스님을 비롯해 의정부교도소 불교분과부위원장 지일스님, 정덕진 조계종 포교사단 서울지역단 동부총괄 교정교화팀장, 이금로 법무부 차관, 김진구 의정부 교도소장 등이 함께했다.

 

의정부=홍다영 기자 hong12@ibulgyo.com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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