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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도 ‘연등회’ 연등물결 이어진다

기사승인 2018.05.12  15: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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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7시 연등행렬 시작…연희 율동단 행사는 취소

오늘(5월12일) 국가무형문화재 122호 연등회가 열린다. 12일과 13일 이틀간 종로와 우정국로 일대에서는 10만 연등 물결과 불교문화로 대변되는 한국전통문화의 정수를 맛볼 수 있다. 올해 연등회는 ‘지혜와 자비로 세상을 아름답게’ 하자는 염원을 담아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로 진행된다. 행렬등마다 이웃과 사회의 평화를 기원하는 서원지를 달아 서울시민과 세계인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봄비도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는 불자들의 열기를 식히진 못한다. 하루종일 이어지는 비로 오후4시30분 동국대 대운동장에서 예정됐던 연희단과 율동단 공식발표는  취소됐다. 그러나 어울림마당을 함께 하기 위해 동국대를 찾은 불자들과 연희율동단은 식전율동을 함께 하며 우중축제를 즐긴다. 

관불 및 법회는 오후5시30분 시작되며 오후6시 연등행진을 선언한다.

오후7시부터는 연등행렬이 시작된다. 동대문을 출발한 연등행렬들은 조계사까지 이어진다. 연등행렬에는 어린이부터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전 세대가 직접 만든 등을 들고 참여한다. 종로는 불자들이 직접 만든 행렬등과 장엄등으로 장관을 연출한다. 연꽃등 초롱등 수박등 팔모등 등 전통등 외에도 센스가 돋보이는 행렬등도 등장한다. 

1956년경 출간된 <북한의 공예>에 실린 이미지를 토대로 재현한 연꽃수박등, 학등, 물고기등, 호로등, 사자등 등 19점을 볼 수 있다. 남방불교권 여러나라의 전통등도 볼 수 있다. 태국, 대만, 스리랑카, 미얀마, 네팔불자들이 나라별 전통등을 만들어 행렬에 참여하며, 스리랑카는 사리탑등, 네팔불자들은 네팔부처님과 룸비니 마야대비등과 같은 장엄등을 선보인다.

다양한 장엄등도 볼거리다. 약사여래불등, 옴마니반메훔등, 녹야전법상등, 연꽃수레등, 용등, 평화통일한반도등 스키점푸등 스노보드등 같은 장엄등이 등장한다. 애니메이션 로보카폴리의 등장인물인 폴리, 로이, 엠버, 헬리 등은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화려한 연등물결이 끝나면 오후9시30분부터 종각사거리에서 회향마당이 펼쳐진다. 전통공연과 율동, 연등회 가수 공연에 이어 대동놀이판이 벌어진다. 꽃비 속에서 문화공연과 신바람 나게 강강술래를 하다보면 성별, 인종과 종교를 뛰어넘어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어현경 기자 eonaldo@ibulgyo.com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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