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영 작가, ‘송광사 속의 송광사’ 사진전 개막

유동영 사진작가(사진 왼쪽)가 사진전을 찾은 스님들에게 사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조계총림 송광사(주지 진화스님)가 지난 19일 성보박물관에서 유동영 사진작가의 ‘송광사 속의 송광사’ 사진전을 개막했다.

'송광사의 혼(魂) 송광사의 미(美)'를 주제로 오는 12월31일까지 개최되는 유동영 작가의 사진전은 송광사와 조계산의 사계절 풍경, 조계총림 스님들의 수행 모습 등이 담긴 사진 2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사진전 수익금은 송광사 승가복지회 기금으로 활용한다.

개막식에서 진화스님은 “송광사에서 발행하는 <송광사보>는 현재 발행하는 사찰 사보 가운데 최고로, 유동영 작가의 사진이 있었기에 가능하다”며 “지면을 통해 선보여왔던 아쉬움을 달래고자 송광사 사진들을 생생하게 인화해 선보인다”고 사진전을 소개했다.

유동영 작가는 인사말에서 “송광사는 스님들의 수행모습이 자연에 녹아있어 작업의 바탕이 되었다”며 “한 장의 사진은 불과 몇 백분의 일초로 찍혔지만 순간을 잡기위해 대상을 바라본 시간은 수많은 시간들이 축적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유동영 작가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서 발행하는 <템플스테이> 사진 작업을 함께 했으며 <선방가는 길> <소설 무소유> <불국기행> 등 화보를 겸한 책들의 사진을 담당했다.

송광사 주지 진화스님.
유동영 사진작가.
조계총림 송광사는 성보박물관에서 유동영 사진작가 사진전을 개막했다.
유동영 사진작가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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