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김수남 해군 중령 군승법사 묘역에서 반야심경을 봉독하는 모습.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늘(6월5일) 서울 현충원에서는 군종교구장 선묵스님을 비롯한 재경지역 군법사 10여명이 군 복무 중 순직한 군승들에게 헌화하고 불교의식을 봉행했다.

고(故)이동신 육군 대위 군승법사는 1984년 강원도 양구에서 철책 근무자 위문 후 복귀하다 차량 전복사고로 순직하였고, 고(故) 김수남 해군 중령 군승법사와 고(故) 김인수 육군 중령 군승법사는 근무 중 과로와 지병으로 1985년과 2017년에 순직했다.

군종교구장 혜자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기 위해 전후방 각지에서 혼신을 다하다 순직한 선배 군승들의 숭고한 희생이 대한민국 발전과 군포교 원력으로 전해져 오고 있다”며 순직 군승들을 추모했다.

고(故)이동신 육군 대위 군승법사 묘역에서는 서울 현충원 전경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날(5일)이라 현충원은 행사 준비로 분주했다.
묘비에는 전사하거나 순직한 지역도 함께 표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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