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병 위문법회를 봉행하고 있는 남구불교연합회 소속 스님들.

부산시남구불교연합회(회장 지원스님)는 오늘(6월17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해군작전사령부 내 해운사(주지 영우스님)를 방문해 위문법회를 열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지난 2014년부터 부처님오신날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해운사를 찾아 장병들을 위문하고 있는 남구불교연합회는 군장병 포교위문금 300만원과 각 회원 사찰 신도회에서 마음을 모은 햄버거, 초코파이, 음료수 등 18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회장 지원스님은 “변화의 흐름이 매우 빠른 현대사회에서 군 장병들을 위한 법회는 매우 중요하다”며 “법회를 통해 긍정적이고 건전한 정신력과 건강한 체력으로 자기 자신의 위치에서 책임감 있는 병사가 돼 호국의 등불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한 법석에 오른 수석부회장 화랑스님은 ‘남의 허물을 말하지 말라’라는 주제로 법문을 설했다.

이날 행사에는 무문홍법사 주지 호명스님, 대연정사 주지 능후스님, 대연사 주지 혜광스님, 동명불원 성재곤 신도회장 등 스님과 신도, 불자 장병 200여 명이 참석했다.

법문을 하고 있는 남구불교연합회 수석부회장 화랑스님.
법회의식을 하고 있는 해군작전사령부 해운사 군장병들.
법회에 동참한 남구불교연합회 소속 신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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