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쟁도서 독후감 공모전’ 8월31일까지…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한반도 평화를 위한 방안으로 불교 고유 갈등해소 방법인 ‘화쟁(和諍)’사상을 언급하며 주목받는 가운데, 종단이 독서를 통해 화쟁의 가치를 이해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조계종 화쟁위원회(위원장 도법스님)는 오는 7월2일부터 8월31일까지 ‘2018년 화쟁도서 독후감 공모전’을 개최한다.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일반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 대상도서는 △초등부 <아무도 지나가지 마>(이자벨 미뇨스 마르틴스 저), <고릴라에게서 평화를 배우다>(김황 저) △중·고등부 <군대가 없으면 나라가 망할까?>(하승우 저), <숲은 그렇게 대답했다>(이상권 저) △대학·일반부 <역사는 한 번도 나를 비껴가지 않았다>(허영철 저)로 선정됐다.

원고 분량은 글자크기 12포인트 줄간격 160% 기준으로 초등부 A4 1매 내외, 중·고등부 A4 2매 내외, 대학·일반부는 A4 4매 내외이다. 반드시 표지에 독후감 제목, 성명, 소속, 전화번호, 이메일을 기입하고 다음 페이지부터 작품을 작성해야 한다.

접수는 마감일에 맞춰 이메일(hwajaeng@buddhism.or.kr)과 우편(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67 전법회관 7층 화쟁위원회)으로 하면 된다. 수상작은 오는 11월1일 조계종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대학·일반부 대상은 200만원, 고등부 대상 100만원, 중등부 대상 70만원, 초등부 대상 50만원의 상금(장학금)이 각각 수여된다. 이밖에도 최우수상 금상 은상 동상 단체상 등을 시상하며 총 상금은 2000만원 상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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