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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는데...예방법은?

기사승인 2018.07.20  17: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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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fe/ 건강한 여름나기

폭염에도 한기가 들거나 속이 좋지 않고 식욕이 없는 경우, 피로감이 심하고 어지럼증까지 느낀다면? 여름 감기를 의심해 봐야 한다. 대구·경북 모든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난 13일 현대백화점 대구점 앞에서 시민들이 더위에 익은 달걀프라이와 녹아내린 슬리퍼 조형물 사이를 지나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바깥은 덥고 실내는 춥고
에어컨 틀수록 온도차 커

충분한 수분·비타민 섭취
면역력 높이는 방법 써야

찜통더위가 계속되면서 어디를 가나 에어컨이 ‘빵빵’ 가동되고 있다. 바깥은 덥고, 실내는 춥고, 쉴 새 없이 바뀌는 온도차에 몸도 적응하지 못하긴 마찬가지. 여름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는 건 이제 옛말, 실내외 온도차가 과하게 나거나 이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면 뜨거운 여름에도 충분히 감기에 걸릴 수 있다. 여름철 감기는 무더위로 인한 면역력 저하, 과도한 냉방으로 인한 냉방병, 에어컨 등에서 감염될 수 있는 레이오넬라 등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는데, 조금만 주의해도 건강한 여름 나기를 할 수 있다.

으슬으슬 춥고, 한기가 들거나 속이 좋지 않고 식욕이 없는 경우, 여기에 잠을 푹 자도 피로감이 심하고 어지럼증까지 느낀다면? 여름 감기를 의심해 봐야 한다. 감기는 바이러스 때문에 호흡기에 염증이 생겨 오는 질환이다. 그러나 여름 감기는 바이러스 보다는 급격한 온도변화 등에 몸이 잘 적응하지 못해 생기는 경우가 많다. 흔히 말하는 냉방병이 여기에 해당된다.

인체는 체온이 올라가면 자연스레 땀을 흘려 체온을 내리게 돼 있다. 그런데 에어컨을 세게 틀게 되면 몸이 지나치게 차가워지게 된다. 체온 조절을 위해 땀을 흘려야 하는데 체온이 이러한 과정없이 낮아지면 신체에 혈액순환 장애를 발생시킨다. 과도한 냉방환경은 호흡기 점막을 건조하게 하며, 굳이 에어컨 때문이 아니더라도 늦은 밤까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다 아침 저녁 기온이 다소 떨어져 일교차가 심해지면 감기에 걸리기 쉬운 환경이 된다.

여름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코와 목의 점막이 마르지 않도록 하루 7~8잔 이상의 물을 섭취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몸으로 들어온 수분은 점막을 촉촉하게 보호할 뿐 아니라 기관지와 폐의 섬모 활동성을 높여줘 바이러스나 먼지 등을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

면역력을 높이는 비타민 섭취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날씨가 더워 입맛이 없더라도 신선한 계절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보충할 수 있도록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 ‘면역 비타민’으로 불리는 비타민 B군은 면역력 증진 뿐 아니라 피로해소와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며 옥수수, 보리, 풋고추, 파프리카, 양배추 등 비타민을 풍부히 섭취한 식품을 자주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음식만으로는 영양을 맞추기 힘들다면 영양제를 통해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주는 것도 좋다.

무엇보다 평소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 성인의 경우 평균 7~8시간 충분히 숙면을 취해 몸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다. 몸에 해로운 영향을 주는 흡연과 음주는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불교 수행법인 명상, 참선 등을 통해 평소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한적한 산사에서 템플스테이를 즐기며 스트레스를 잘 다스리는 것 역시 면역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두자.

가벼운 스트레칭을 틈틈이 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여름철 운동시에는 햇빛과 자외선이 강한 시간대를 피해 실내에서 근력운동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운동은 깊은 호흡과 긴장 이완을 통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면서 자율신경 하나인 부교감신경을 활성화시키고 부교감신경을 면역계를 자극할 수 있다. 특히 여름에는 조금만 몸을 움직여도 체온이 상승하고 땀이 증가하게 때문에 적당한 시간을 정해 실천해야 하며 운동 중간에 수분을 섭취해 땀으로 배출되는 수분손실을 보충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평소 부족한 수면시간과 스트레스 및 바쁜 스케줄로 면역력이 떨어졌다면 조금만 건강에 주의를 기울여 보자. 단시간 강하게 냉방을 하는 것보다 적정 온도를 설정해 놓고 지속적으로 온도를 낮춰주는 것이 좋고, 온도 변화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긴팔 옷을 준비해 다니자. 무더위로 기력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조금만 신경써 건강을 유지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경민 기자 kylee@ibulgyo.com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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