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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씨 증명 못하면서 폭로 기자회견 연 도현스님

기사승인 2018.07.24  15: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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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와이 무량사 주지 도현스님이 녹취파일에서 증언한 인물을 증명하지 못한채 폭로 기자회견을 열어 물의를 빚고 있다.

하와이 무량사 주지 도현스님,
‘설정스님 은처자 의혹 폭로’ 기자회견 열었지만
"녹음 파일 속 음성 주인공이 정말 김0정씨인가?"
질문에 “그건 제가 어떤 것도 증명할 수 없다”

김0정씨의 전체 면담 영상 증언과도 정반대
녹취본 신뢰성이 없다는 비판의 목소리 높아

미국 하와이 무량사 주지 도현스님이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의 친자로 의혹을 받고 있는 전0경 씨의 친모인 김0정 씨의 증언이라고 주장하는 녹취파일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한 녹취본에 따르면 김0정 씨가 “설정스님에 의해 임신을 하고 출산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정작 자료를 공개한 도현스님은 “김0정 씨라고 증명할 수 있는 부분은 없다”고 답변하는 등 녹취본의 신뢰성이 없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크다.

도현스님은 오늘(7월24일) 오전 서울 우정공원에서 설정스님의 은처자 의혹을 폭로한다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도현스님은 “이 녹취본은 지난 1999년 1월 김0정 씨가 직접 하와이에서 나를 만났을 때 이야기 나눈 것을 녹취한 것”이라며 “설정스님과 김0정 씨, 그리고 딸의 관계를 밝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0정 씨가 나를 찾아와 ‘사실은 제가 설정스님의 여자이고 딸이 있습니다. 설정스님을 만나지 못하면 저는 여기서 죽으려고 왔습니다’라고 말해 녹음을 했다”며 “녹음을 한 것에 대해서는 김0정 씨를 비롯해 어느 누구도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또한 도현스님은 “설정스님이 은처자 문제를 인정하고 사퇴하기를 바란다”면서도 “설정스님과 김0정 씨에게는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녹취파일에서 증언한 인물을 증명하지 못한채 폭로 기자회견을 열어 물의를 빚고 있는 도현스님(가운데) 모습.

이런 가운데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0정씨라 추정되는 사람의 증언과 지난 5월 종단이 미국 현지서 진행된 김0정의 면담 증언이 다르다는 점에서 도현스님의 녹취본이 얼마나 증거로서 위력을 가질지 미지수다.

종단에서 진행한 영상 증언을 통해 김 씨는 본인의 학창시절과 출가 동기, 경북 모 사찰에서 피치 못할 상황에서 임신한 과정, 설정스님과 전0경 관계, 전0경의 입양 및 소송 과정, 심광사 전입신고 과정 등 제기된 의혹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며 “본인 친딸 전0경은 총무원장 스님의 친자가 아니다”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현재 김 씨는 전0경 씨를 설정스님의 친자라고 주장하는 불교닷컴에 “본인이 직접 경험하지 않고 전해들은 이야기를 마치 사실인 것처럼 방송에서 폭로한 데다 사실과 전혀 다른 방송 내용으로 심대적 정신적 상처를 입었다”며 명예훼손죄로 고소한 상태이다. 이에 김0정 씨는 조사를 위해 오는 8월 국내 입국과 면담이 예정된 상태이다.

이성진 기자 sj0478@ibulgyo.com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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