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이 조속한 시일 내 종단의 안정과 화합을 위한 길을 진중히 모색해 진퇴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가 종단현안 논의를 위해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회장 성우스님)는 오는 8월1일 낮12시 서울 AW컨벤션센터 하림각에서 종단 현안을 다루기 위한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 직후 전국 교구본사 주지 스님들의 의견을 모아 현 종단 상황과 관련한 공식 입장문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 전·현직 회장단은 지난 7월30일 만나 8월1일 긴급회의를 열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이날 전현직 회장단 스님들은 오후7시30분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총무원장 스님을 예방하고 종단 현안과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회장 성우스님을 비롯해 전 회장인 고운사 주지 호성스님, 신흥사 주지 우송스님,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 송광사 주지 진화스님, 관음사 주지 허운스님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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