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직할교구 천진불 어울림 한마당

천진불들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악당으로 변신했다. 악당을 물리치기 위한 아이들의 물총놀이.

미래불교 주역 어린이 불자들의 신나는 '와글와글 운동회'가 펼쳐졌다. 조계종 직할교구는 오늘(8월12일) 동국대 대운동장에서 ‘제8회 천진불 어울림 한마당’을 열었다. 

이날 어울림 한마당에는 서울 조계사, 봉은사, 화계사, 진관사, 전등사, 수국사, 장경사, 관음선원 등 서울·경기지역 30여개 사찰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자원봉사자 및 지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가을에 열리던 운동회를 여름방학에 맞춰 앞당겼다. 한여름에 열린 만큼 물 안에서 공을 차는 물축구장이 2군데 마련됐고 수영장 및 물놀이 시설도 설치했다.
사찰별 구분 없이 문수팀과 보현팀으로 진행된 체육대회를 통해 아이들은 경쟁이 아닌 서로 어울려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직할교구 사무국장 진광스님은 “여러분들이 무더운 여름을 슬기롭게 지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물놀이 중심으로 준비했다"면서 "행사 이름인 와글와글 운동회처럼 안전하면서 신나고  떠들석한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행사 중간에 아이들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돌발퀴즈도 있었다.
더위를 날려준 물축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머리보호대를 착용했다.
수영장에서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워하는 아이들.
물총을 조준하는 아이의 표정이 재밌다.
운동회의 개막을 알린 직후의 기념촬영. 시원한 물줄기는 덤이다.

 

신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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