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언양 백련사(주지 천도스님)는 오는 9월15일 오후7시 경내에서 '백련사에서 듣는 팔만대장경 이야기 작은거인 김수철콘서트’를 연다.

우리 소리에 대해 남다른 열정을 가진 가수 김수철은 1998년 팔만대장경 음반을 발매했다. 팔만대장경이 보관된 장경각을 찾은 김수철은 술담배를 끊고 음악을 하는 자세를 바꾸기도 했다.

백련사 주지 천도스님은 “해인사 장경각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을 당시 해인사에서 김수철씨에게 음악을 의뢰해서 6개월 작업으로 팔만대장경 오케스트라곡이 만들어졌다”며 “20년 세월이 흐르는 동안 무대에 올려보지 못한 위대한 곡을 한번 올려보고 싶어서 준비한 강의와 공연이 있는 콘서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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