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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후기 박사논문] 경론서 및 수행법 연구논문이 대세

기사승인 2018.08.28  1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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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복장 및 의례 미술사연구에도 성과

2018년 후기에도 동국대, 중앙승가대학 등에서 불교 관련 철학 및 사상, 미술사 등 다양한 분야의 박사학위 논문이 발표됐다. 경전과 주석서에 대한 연구논문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정화스님이 <유마경>의 재가불교사상에 대해, 선우스님은 <법화경>의 ‘법사(法師)’에 대해 연구했다. 또 김혜원 박사는 <대승기신론소필삭기> 관련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수행체계연구도 주목되는데 박부자 박사가 삼교계의 실천수행법에 대해 일문스님은 제9대 까르마빠 왕축 도르제의 마하무드라에 대해 고찰했다. 또 중앙승가대 도현스님은 시대별 경전을 토대로 죽음을 연구했고, 이선용 미술사학과 박사는 한국불교의 종교적 신앙적 산물로써 의례적 행위와 그 결과물이 현존하는 유일한 예인 불교복장에 대해 체계적인 연구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 어현경 기자 eonaldo@ibulgyo.com

시대별로 본 죽음에 대한 인식

 도현스님(중앙승가대)

‘불교에서의 죽음(死有)에 대한 연구 - 시대별 한역 불전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도현스님은 시대별 불전을 통해 모든 인간이 경험하게 되는 죽음과 그 죽음의 과정을 살펴보면서 사유인식을 연구했다. 4아함경을 중심으로 한 초기불전에서는 죽음관련 어원과 명칭, 삼계, 12연기, 열반을 중심으로 당시 사유관련 내용과 인식을 고찰했다. 초기불전에는 ‘사유’라는 용어가 등장하지 않지만, 삼계 연기 열반 등을 통해 죽음에 대한 의미와 명칭, 현상 등을 보여준다. 

<대비바사론> <구사론> 등 부파불전에서는 죽음에 대해 다양하게 설하면서 사유와 본유·중유와의 연관성을 분명히 드러냈다. 12지 연기와 삼계, 삼유, 삼법인 사성제 등을 중심으로 한 초기불전 사유관에서 나아가 이제(二際) 삼제(三際)를 중심으로 사유를 언급해 사유관에 있어 변화된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사유와 열반에 대한 의미와 인식은 대승불전에서 더 명확해진다. <정법념처경> <대적보적경> <중론> <유가사지론>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섭대승론설> <성유식론> 등에서는 죽음의 종류, 죽음관련 명칭, 죽음의 과정과 의미가 구체적이면서 상세하게 기술돼 있다. 스님은 “대승불전에서는 초기불전과 부파불전의 사유관련 인식을 전제로 사유와 중유의 과정, 열반을 통해 사유와 중유의 연관성, 사유와 열반에 관한 인식 등을 명확히 드러내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탄허스님 사교회통사상 고찰

 문광스님(한국학중앙연구원)

‘탄허 택성의 사교회통사상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문광스님은 유교 불교 도교 기독교 등 4개 종교에 대한 회통사상을 중심으로 탄허스님의 사상을 종합적으로 연구했다. 탄허스님은 출가 전 유가와 도가를 섭렵하고, 한암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3년간 묵언참선, 7년간 교학을 공부했다. 그 과정에서 탄허스님은 노장학을 자득하고 한문본 <성경>을 독파해 기독교에 대해서도 선적(禪的) 안목을 중심으로 해석하기도 했다. 총 20종 80권의 역저서(譯著書)를 남김으로써 조선시대 간경도감보다 많은 경전을 혼자 번역해낸 전대미문의 역장장(譯場長)이다.

문광스님은 탄허스님의 사교회통사상을 역학과 선, 유학과 불교, 노장과 불교, 기독교와 불교의 방면으로 나누어 본격적으로 분석했다. 스님은 탄허스님의 회통사상의 근본원리를 선사상과 화엄사상을 통해 추출했다. 먼저 ‘회통’의 일반적인 의미와 탄허스님이 말하는 회통의 기본정신이 어떠한 것인지 살펴봤다. 문광스님은 “원효의 화쟁회통의 정신과 최치원의 포함삼교의 학술은 탄허스님 회통론의 근거가 되었고, 함허스님의 ‘천하에 두 도가 없고 성인에게 두 마음이 없다(天下無二道, 聖人無兩心)’는 언명은 그의 회통사상의 상징이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스님은 “탄허스님의 회통사상이 동양의 삼교(三敎)가 아닌 서양의 기독교를 포함한 사교(四敎)에까지 확대하여 고찰하였다는 점에서 일정한 가치를 지닌다”고 평가했다.

 

‘유마경’ 통해 재가포교 모색

 정화스님(동국대 불교학과)

‘<유마경>의 재가보살사상 연구’를 주제로 박사학위 논문을 발표한 정화스님은 <유마경>이 제시하고 있는 재가보살의 개념과 유마힐로 대표되는 재가보살의 포교에 대해 고찰했다. 또 재가자들을 어떠한 포교방법을 통해 어떠한 방식으로 교화할 것인가에 대해 살펴봤다.

<유마경>에서 유마힐은 출가자가 아닌 재가자이며 깨달음을 성취한 보살이었다. 유마거사는 반야의 지혜를 완성해 무생법인을 얻고, 이분법적인 그릇된 견해가 남아 있지 않아 깨달음과 세속에 집착하지 않는다. <유마경> 재가보살사상의 특징은 세간과 출세간의 불이, 불법과 대중의 불이(不二)를 말하는 것처럼 승속을 불이와 관계로 이해한다는 점이다. 승속의 이원적 구분에 따른 대립과 차별이 아니라 승속불이의 삶을 살아가는 주인공을 제시, 본래의 청정한 마음을 찾기 위해 대승의 실천수행인 육바라밀 수행을 하라고 설하고 있다.

경전 가르침을 토대로 정화스님은 현대사회 재가자 포교방법론을 제안했다. 첫째, 포교대상을 분류하여 대상에 맞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개발해야 한다. 유마거사도 대상자의 근기와 상황, 장소에 맞추어 포교를 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둘째 장소에 국한되지 않는 포교이다. 현대인들에게 다가가는 포교야말로 부처님과 유마거사 포교방법을 직접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스님은 종단과 교구본사를 중심으로 장기적·포괄적인 포교계획의 수립과 시행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일제강점기 종단성립 고찰

 김성연(동국대 사학과)

‘일제하 불교 종단의 형성과정 연구 - 중앙기구의 조직구성과 재정운영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한 김성연 박사는 조선시대 숭유억불정책 속에서 사회적 제도적으로 위상 추락한 불교가 어떤 모습으로 근대화되는 지를 집중적으로 고찰했다. 김 박사는 조선불교가 종교로서 대중화 근대화하기 위해 지향한 조직의 형태가 종단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일본불교가 종파불교의 전통을 유지하며 근대화를 이룬 것을 의식해 조선불교는 선종의 정통성을 강조하며 종단을 설립하고자 했다. 종단은 종조와 종지를 갖고 있는 것 외에도 공동체를 통제하고 운영하는 개념까지 포함돼야 한다. 정체성과 운영상 규정을 성문화한 종헌이 있어야 하고 사찰이나 스님을 통제할 법규도 필요하다. 또 교육 포교 등을 위한 재정 등도 갖춰야 한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종단은 본산 주지를 임명할 수 있는 인사권과 불교재산을 처리하는 재정권을 갖지 못한 불완전한 형태였기 때문에 시기별 운영상 한계와 문제점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식민지기에는 종헌과 삼권분립의 중앙 행정기구 시스템 등을 완벽하게 갖춘 사례는 등장하지 않았다. 김 박사는 “종단 건립을 위한 중앙기구의 노력과 1929년의 종헌, 1941년의 조계종이 있었기에 해방 후 불교재건 노력과 종단 설립에 대한 의지를 이어갈 수 있었고, 비구-대처 대립을 넘어 1962년에 통합종단 대한불교조계종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기신론’ 주석서 ‘필삭기’ 연구

 김혜원(동국대 불교학과)

김혜원 박사는 ‘장수자선(長水子璿)의 대승기신론소필삭기(大乘起信論疏筆削記) 硏究- 삼세육추(三細六) 해석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했다. 장수자선(965-1038)의 <대승기신론소필삭기>는 <대승기신론>의 주석서로, 1030년경에 석벽전오(石壁傳奧)의 <대기신론수소기>를 재편집하고 보충한 문헌이다. <수소기>가 규봉종밀의 <대승기신론소>에 대한 주석서고, 종밀의 저서는 현수법장의 <대승기신론의기>를 요약 보완한 것으로 보아, <필삭기>는 <법장소>에 대한 주석서로 볼 수 있다.

<필삭기>는 한중일 동북아 불교에 다양한 방법으로 전파 계승됐으나 그에 대한 연구는 많지 않다. 김혜원 박사는 논문에서 <필삭기>에 나타난 해석적 특징에 주목했다. 삼세육추의 주석에서 자선의 주석적 특징을 살펴보고, 이전 어느 시대 문헌으로부터 영향을 받았으며, 후대 어느 문헌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분석했다. 논자는 “자선은 <필삭기>의 주석대상인 <종밀소>에 국한되지 않고 다른 기신론 주석서만이 아니라 경론의 내용을 취사선택해 주석했다”며 “종밀이나 법장스님의 저서만이 아니라 <원효소(疏)>도 참조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취합, 요약했다”고 특징을 설명했다. 또 “<필삭기>의 삼세육추 주석과 비교검토 결과, 자선 해석의 특징은 ‘몽유(夢喩)를 통한 삼세의 이해’에 있다”며 “<수소기>에서 삼세육추를 몽유로 해석한 부분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으로 해석했다. 

 

삼계교 보경·인악사상 고찰

 박부자(동국대 불교학과)

박부자 박사는 ‘삼계교(三階敎)의 실천수행사상 연구’를 주제로 한 학위논문을 발표했다. 삼계교는 중국 남북조시대 후기에서 수대에 걸쳐 활동한 신행선사(540~591)에 의해 개창돼 약 400년에 걸쳐서 종교 활동을 전개한 종파이다. 삼계교는 불법의 내용을 시(時)·처(處)·인(人)의 관점에서 각각 세 가지 단계로 구분한다. ‘시’에 의한 삼계는 불멸후 500년 이전은 정법시대로서 제1계, 불멸후 1500년 이전은 상법시대로서 제2계, 불멸 1500년 이후는 말법시대로서 제3계이다. ‘처’에 의한 삼계란, 정토를 제1계 일승세계로 하고, 예토를 제2계 삼승세계 및 제3계 계견구파, 일천제의 세계라 한다. ‘인’에 의한 삼계란, 제1계 일승보살과 제2계 삼승보살, 제3계 공견유견 중생을 말한다. 이런 분류에 대해 논자는 “부처님의 설법 중 어느 것을 우리의 시대와 환경에 맞게, 그리고 사람의 근기에 맞게 받아 들여야 하는가를 생각한 결정”이라고 추정했다.

개창당시를 말법시대로 본 신행스님은 보경(普敬)과 인악(認惡)사상을 중심으로 봤다. 보경은 일체중생 여래장불, 불성불 아닌 자가 없으므로 누구나 상대방을 부처님처럼 공경해야 한다는 것이다. 익악사상은 자신의 악함을 인정하고 그것을 철저히 반성하는 것이다. 논자는 “두 가지 행동을 동시에 실천해야 하는 것이 신행의 실천론의 특징”이라며 “법화경의 상불경보살의 실천을 배워 익힌 인간예배행은 보경사상의 실천적 구체화”라고 설명했다.

 

포교현장서 ‘법사’ 이상형 제시

 선우스님(동국대 불교학과)

‘<법화경>의 법사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선우스님은 법사를 중시한 <법화경>의 취지와 사상을 고찰해, 현대 포교현장에서 주역이 되는 사람들에게 법사의 이상형을 제시했다.

대승경전을 대표하는 <법화경>은 출가자와 재가자가 동등하게 설해지고 경탑 숭배를 수행법으로 제시한다는 점, 석가여래의 깨달음이 영원하다는 점, 최상의 깨달음에 도달하는 길은 붓다(Buddha)와 직접 통하는 일불승(一佛乘)뿐이고 다른 이승(二乘)과 삼승(三乘)은 방편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 등을 특징으로 한다. 법화경 자체를 수지(受持), 독(讀), 송(誦), 해설(解說), 서사(書寫)하는 법사는 경전이 추구하는 사상을 선양하는 주역이기도 하다. 

선우스님은 ‘법사품(法師品)’과 ‘법사공덕품(法師功德品)’을 기본 텍스트로 채택했다. 일차적으로는 범본(梵本)에 의거해 내용을 파악하고 한역경전과 대조해 법사의 원뜻이 동북아시아 법화사상과 법화신앙에 어떻게 수용되고 전개됐는지 파악했다. 

스님은 “법사는 법화경의 법문을 홍포해 선양하는 것으로 중생을 구제할 여래사의 임무를 부여받는다”며 “여래사를 법사로서 타고난 능력의 소유자로 생각하는 것은 법화경의 정신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누구라도 법사이자 여래사가 될 수 있고, 그렇게 되어야 한다는 것이 법화경의 정신”이라며 “여래사로서의 법사는 끊임없이 정진하는 상정진보살로 상불경보살의 서원을 자신의 서원으로 삼고 약왕보살로서 보살행을 실천할 때 법화경 가르침이 구현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불교조각 복장특성연구 눈길

 이선용(동국대 미술사학과)

‘한국 불교복장의 구성과 특성연구’를 주제로 박사학위 논문을 발표한 이선용 박사는 고려시대로부터 조선시대까지 불교조각의 복장을 대상으로 그 특성을 파악했다. 이 박사는 한국 복장의 전형을 마련한 고려시대 이전, 복장의 시원 형식을 추정하고 중국, 일본의 복장과 비교함으로써 한국 복장의 형성과 전개에 대해 살펴봤다. 또 <조상경>을 토대로 물목의 전개와 흐름, 불화로 확산된 불교복장의 요소, 오방으로 규범화된 사상을 통해 한국 불교복장의 특징을 규명했다.

한국의 초기 불교복장은 사리신앙을 기반으로 형성되었다.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으나 고려시대 이미 중국, 일본과 다른 공간적 의식적 규범을 마련하였으며, 이를 복장으로 정의했다. 불교와 밀교가 결합된 사상은 구체적인 물목으로 제시됐으며, 이를 통해 한국 고유의 불교복장을 형성, 전개했다. <조상경>의 형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되는 <묘길상대교왕경>과 의식적으로 많은 유사점이 확인되는 <다라니집경>에서는 팔엽통이나 후령통에 대해 거론하고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지의 의미와 사상이 반영되어 있지 않다. 이로 인하여 오륜종자, 진심종자, 오방경의 의미와 실체가 설명되지 않는다. 이에 고려시대 팔엽통, 그리고 조선시대 후령통으로 변화되는 한국 불교복장의 특징을 태장과 금강계, 그리고 양계가 합일된 밀교의 사상과의 관계 속에서 살펴보았다. 또한 조선시대 불교조각의 복장에서 표현할 수 없었던 복장의식과 점안의식을 불화에 접목시켜 물목과 의식에 기반을 둔 <조상경>의 내용을 다양한 방식으로 반영했다.

 

재의식과 신심고취 상관관계

 이용애(동국대 미술학과)

이용애 박사는 ‘한국불교 재의식의 설행양상과 불화’를 주제로 한 박사학위 논문을 발표했다. 논문에서 이 박사는 불교의식의 기원과 전개를 통해 각각의 재의식에 대해 살펴보고, 재의식에 따라 설행되는 설단과 장엄, 의례의 의식절차를 통해 사용되는 불화와 시련의식의 장엄, 도량장엄에 대해 고찰했다.

불교에서는 수중고혼을 천도하는 수륙재, 국가의 안녕과 태평, 죽은 영가를 위해 지내는 영산재, 명부시왕을 청해 재를 올리는 시왕각배제(十王各拜齋), 사십구재라 할 수 있는 상주권공재 등이 있다. 한국불교 재의식 설단을 살펴보면 의례의 진행순서에 따라 상단은 불보살단, 중단은 신중단, 하단은 영단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상단 불화는 괘불도와 후불도로 나눌 수 있다. 수명장수와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영산재에서는 영산회상도를 걸고, 살아생전에 미리 지내는 생전예수재나 바다와 육지에서 떠도는 외로운 영혼을 천도하는 수륙재는 지장회상도나 명부시왕도를 건다. 중단은 삼장보살도와 지장시왕도, 신중도로 나눌 수 있다. 하단은 감로왕도를 모시거나 영가단으로 불교 재의식에 따라 모셔지기도 하고 위패와 연화로 장식된 단이 감로왕도를 대신하기도 한다. 불화를 대신해 번으로 모셔지기도 한다. 이 박사는 “의식에서 도량장엄은 부처님께서 법좌에 계신 것과 같은 의미를 부여하며, 참석대중에게는 시각적 효과와 모인 대중의 마음을 하나로 결집시켜 신심을 고취시키고 적극적인 재의식에 동참을 이끌어 내는 역할을 한다”며 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불교신문3419호/2018년8월29일자] 

 

정리=어현경 기자 eonaldo@ibulgyo.com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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