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를 메고 현장을 누비다 보면 다양한 장면을 맞닥뜨린다. 그 가운데 비교적 흔한 것이 내가 촬영한 위치에 다른 이가 곧 이어 사진에 담는다거나, 반대로 다른 이의 촬영 위치를 기다렸다가 들어가는 경우다. 이 사진은 그런 모습을 담은 것이다. 순간순간 벌어지는 일을 이 사진처럼 되감기하듯 스스로 반추(反芻)하며 점검한다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 될 것이다. 

[불교신문3419호/2018년8월2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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