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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이 준 맛있는 '간식'과 '위로'… 큰 힘이 돼요”

기사승인 2018.09.11  09:4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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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계종 미래세대위원회, 중앙대서 ‘청춘 나눔마당’ 개최

조계종 미래세대위원회는 서울 상도선원, 중앙대 불교학생회와 함께 '청춘 나눔마당'을 개최했다. 사진은 중앙대 학생들에게 간식을 나눠주는 모습.

낭만 가득한 대학생활이 아닌 등록금 학점관리 취업 등으로 고심하고 있는 푸른 청춘들을 응원하기 위해 종단과 불교계가 맛있는 간식을 들고 직접 현장에 나섰다. 조계종 미래세대위원회(위원장 심산스님)가 서울 상도선원, 중앙대학교 불교학생회와 함께 ‘청춘 나눔마당- 힘내라 청춘’ 행사를 개최한 중앙대 교정을 지난 10일 찾았다.

이번 미래세대위원회의 ‘청춘 나눔마당’은 어려운 현실 속에서 학업에 매진하는 대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캠퍼스 포교 최일선에 있는 중앙대 불교학생회와 지역 사찰로서 수행·포교 모범사찰인 상도선원을 학생들에게 알리는 자리이기도 했다.

나눔 마당이 열리는 교내 법학관 앞쪽에 들어서자 행사 부스에는 상도선원 주지 혜담스님, 중앙대 불교학생회 지도법사 심법스님, 양희동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장(미래세대위원), 박건혁 중앙대학교 불교학생회장 및 회원 법우들이 바쁘게 준비 중이었다.

청춘 나눔마당 행사는 많은 학생들로 북적였다. 학생들이 길게 줄을 서고 있다.

시작 전부터 간식을 나눠준다는 소식을 들은 많은 학생들로 북적였다. 이미 1시간 여 전부터 줄이 길게 이어져 있었다는 전언이다. 이날 학생들에게 나눠 줄 간식은 치킨 햄버거와 콜라. 단순히 기업에서 나온 취업 홍보라고 생각했던 학생들은 스님들이 간식을 나눠주고 있자 잠깐 놀란 표정이었다. 그러나 “맛있게 드시고 힘내세요”라는 진심이 담긴 스님의 인사에 간식을 받은 학생들은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하며 미소를 지었다.

청춘 나눔 마당에 참가한 박한울(25, 중앙대 부동산학과 3) 학생은 “불교계가 이렇게 학생들의 고민을 함께하고 미래를 응원해주는 행사를 열어 고맙다”면서 “나는 무교이지만 종교를 떠나 이렇게 스님들이 힘을 불어 넣어준다는 자체가 큰 위안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에게 간식을 나눠주는 상도선원 주지 혜담스님(왼쪽) 모습.

이날 준비한 500여 개의 간식은 시작한 지 20여 분만에 동이 날 만큼 큰 인기를 얻었다. 중앙대 학생회 지도법사 심법스님은 “힘든 삶을 살고 있는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학생들에게 어떻게 살라고 말하기도 쉽지 않을 만큼 어려운 시기에 살고 있지만 용기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7월 노량진 고시생들에게 시원한 음료를 나눠준 데 이어 이날 2번째로 청춘 나눔마당을 연 미래세대위원회는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로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청춘 나눔마당이 끝난 뒤 중앙대 불교학생회 회원들을 격려하고 있는 중앙대 불교학생회 지도법사 심법스님(오른쪽) 모습.
청춘 나눔마당 이후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이성진 기자 sj0478@ibulgyo.com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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