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각서 체결, 학술대회 교차 개최

동명대와 인도 델리대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학술대회 교차 개최 등 교류를 활성화 하기로 했다.

동명대(총장 정홍섭)와 델리대는 지난 18일 델리대에서 ‘교수 초빙·창업 지원 협약식’을 갖고 교류를 촉진하기로 의견을 같이했다. 동명대 인도문화연구소(소장 장재진)와 델리대 철학과(학과장 발라가나파티 데바라콘다)도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학술대회를 두 학교에서 번갈아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협약식에는 정홍섭 동명대 총장과 노드 카푸르 델리대 부총장 등 두 학교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홍섭 동명대 총장은 “델리대 박사 졸업자를 동명대 전공교수 채용을 추천할 예정”이라면서 “한국-인도 연계 벤처기업 설립을 희망하는 델리대 졸업생을 파견할 경우 연구공간과 행정, 그리고 회사와의 연계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재진 동명대 인도문화연구소장은 “델리대는 기초학문 분야와 독자적인 교육 프로그램, 특화된 전공 학과를 갖추고 있다”면서 “광범위한 동문 조직과 최신 교육 인프라를 구비한 인도 최고의 대학 가운데 하나”라고 밝혔다.

1922년 개교한 델리대는 16개 단과대학, 77개 학과, 5개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다. 정규학생 13만2000명과 비정규 교육과정생 26만1000명 등 39만3000명이 재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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