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교회, 성북동 성당 등과 공동으로

서울 길상사는 덕수교회, 성북동 성당과 함께 오는 13일 오전9시30분 성북로(성북동주민센터 맞은편)에서 제9회 사랑나눔 종교연합 바자회를 개최한다.

지난 2008년 시작해 해마다 열고 있는 종교연합 바자회는 수익금으로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매년 15명에게 200만원씩, 총3억원의 장학금을 지역사회 학생들에게 기탁했다. 특히 올해 바자회는 길상사 주관으로 열게 됐다.

한편 지난 2008년 손인웅 덕수교회 목사의 제안으로 시작된 종교연합 바자회는 3대 종교가 △사랑으로 하나 되어 함께 섬기자 △종교는 다르지만 연합하여 사랑 나누자 △따뜻한 사랑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자 등의 취지로 해마다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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