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경 판각지’ 관련 지역 탐방도

남해 화방사(주지 승언스님)는 지난 12일 경내 대웅전 앞마당에서 ‘고려대장경 판각지 성역화 발원법회’와 함께 ‘대장경의 발원지, 남해를 거닐다’를 주제로 문화행사를 열었다.

발원법회는 식전행사로 화전문화예술단의 공연에 이어 호국영령에 대한 헌다의례, 기념법회, 산빛 음악회 등으로 진행됐다.

화방사 주지 승언스님은 “대장경을 조성한 판각지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기리는 것은 우리의 당연한 의무로, 역사적 사실을 널리 알리고 성역화를 위해 모두의 힘을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남해불교연합회장 능원스님(보리암 주지)은 “판각지의 발굴과 복원을 통해 판각지 성역화 사업은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 역사적 과업으로, 모두의 관심과 염원의 결집이 요구된다”고 격려했다.

장충남 남해군수와 류경환 경남도의원 등도 축사를 통해 “성역화사업에 최선을 다해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법회 후 열린 ‘산빛 음악회’는 ‘남해합창단’과 대중가수 규리·조은새·리오파이브·소찬휘의 공연으로 이어져 동참대중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한편 화방사는 지난 7일 고현면 일대의 대장경 판각지에 대한 ‘역사문화 탐방’를 통해 관련 유적지를 성역화하길 서원했다.

대장경 판각지 성역화를 위한 발원법회.

남해합창단 축하공연.

주지 승언스님의 대회사.

앞서 지난 7일 개최된 ‘역사문화 탐방’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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