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9~20일 모악산 문화제 풍성

가을 빛으로 둘러쌓인 금산사 미륵전이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가을 빛으로 둘러쌓인 금산사 미륵전이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조계종 제17교구본사 금산사(주지 성우스님)가 오는 20일 대웅보전 앞마당에서 개산 1419주년을 맞아 개산대재를 봉행한다. 개산대재는 오전9시 조사전 다례식과 부도전 참배를 시작으로 예불의식 및 육법공양, 불교NGO ‘지구촌공생회’ 창립 제15주년 기념식, 모악산 숲속음악회, 보살계수계식, 만등점등식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금산사 조실 월주스님이 이끌고 있는 ‘지구촌공생회 창립 제15주년 기념식’에서는 아프리카 우물 건립 등 그간의 활동을 엿볼 수 있는 전시도 열려 주목을 끈다. 모악산 숲속음악회도 기대를 모을 만하다. 소프라노 나유진, 가수 최유나, 조항조 등과 상주사 난타팀이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밤하늘을 수놓을 만등불사도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개산대재 하루전인 19일에는 경내 처영기념관에서 ‘금산사, 보살계사상의 전승과 실천’ 세미나도 열린다. 금산사 역대 고승을 비롯해 월주스님의 사회 참여 활동 등 다양한 연구 성과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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