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육아지원센터, 어린이 생태체험마당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과 생태체험행사에 참여한 아이들.

조계종 제24교구본사 선운사에서 운영하는 고창군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난 13일 아이뜨락 생태놀이터 일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하는 ‘자연아 놀자!’ 어린이 생태체험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을 비롯해 김명준 센터장, 고창군 인근 지역의 아이들과 부모 1000여 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공연마당과 놀이마당, 민속놀이 등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천연염색, 풀꽃액자 만들기, ‘금붕어가 내손에’ 등 다채로운 생태·과학 활동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열렸다.

행사장을 찾은 경우스님은 “아이와 가족들이 즐거워하는 것을 보니 덩달아 즐겁다”며 “아이가 행복하고, 아이 키우는 것이 행복해야 지속 가능한 공동체가 될 수 있는 만큼 사찰도 공동체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에 힘쓰겠다”고 격려했다.

체험 행사에 참여했던 김영란 씨는 “아이들과 함께 신기하고, 다양한 생태, 과학체험을 통해 자연의 친숙함을 물씬 느낄 수 있었다”며 “이렇게 좋은 행사가 매년 개최돼 자연의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이 보물찾기 놀이를 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아이가 압화 목걸이 체험부스에서 목걸이를 만들어보고 있다.
팔씨름대회에 참여한 선수와 구경꾼들의 열기가 한창 달아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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