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해사, 거조암, 삼존석굴 등 3사 찾아

순례 참가자들이 은혜사 일주문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단법인 부처님세상 부설 전북불교대학(학장 이창구)이 지난 14일 ‘가을 성지순례’ 행사를 개최했다.

전북불교대학은 보조국사 지눌스님이 <권수정혜결사문>을 반포한 팔공산 거조암을 비롯해 조계종 제10교구본사인 은해사와 제2의 석굴암이라 불리는 군위 삼존석굴을 참배했다. 

전북불교대학 이창구 학장을 비롯해 반재상 총동문회장 등 90여 명은 거조암에서 지눌스님의 정혜결사를 펼친 시대적 상황과 현 시대를 돌이켜보는 한편 은해사에서는 1200여 년을 이어져 내려온 미타도량의 전통과 정취를 감상했다. 또 불교에 귀의한 추사 김정희의 현판 글씨도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전북불교대학은 전주 재가불자들이 중심이 돼 설립 운영하는 불교대학으로, 매주 일요일 법회를 보고, 매년 동문들과 재학생이 함께 봄과 가을 성지순례를 다니고 있다.

순례 참가자들이 팔공산 거조암에서 전각 등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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