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성륜사, 적멸보궁 불사 회향

성륜사가 적멸보궁에 부처님 진신사리 3과를 봉안하고 회향법회를 봉행했다.

곡성 성륜사(주지 명원스님)는 지난 13일 경내에 전면 3칸 측면 3칸, 59㎡ 규모의 적멸보궁을 건립하고 회향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고불총림 백양사 주지 토진스님을 비롯한 벽산문도회 문도 스님과 전국에서 모인 불자들은 법당 안에 모신 불보살상을 점안하고 단청불사, 후불탱화, 벽화불사를 회향했다. 회향법회에서 주지 명원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01년 청화큰스님의 증명으로 스리랑카에서 모셔온 부처님 진신사리 3과를 이운해 친견법회를 갖고 그동안 설법전에서 임시로 모셔왔다”며 “새롭게 보궁을 건립하고 진신사리를 부처님 정수리에 복장물로 봉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벽산문도회 문장 용타스님은 법어에서 “불교란 삼보에 귀의하고 오계를 지키며 삼학을 닦아 성불도생하는 것”이라며 “게으르지 않고 정진하여 적멸보궁 불사의 뜻을 기리자”고 설했다.

벽산문도회 문장 용타스님 법어.
성륜사 주지 명원스님 인사말.
부처님 정수리에 진신사리를 봉안하고 점안의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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