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이주노동자 등 328명 혜택
사단법인 날마다좋은날 산하 불교의료봉사단인 반갑다연우야 봉사단(단장 황채운)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적십자병원에서 다문화가정을 대상을 독감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독감예방 캠페인을 통해 베트남, 미얀마, 네팔, 몽골 등 328명이 독감예방 주사를 접종했다. 특히 다문화가정 어린이들과 이주노동자들이 대거 참여해 지난해 235명에 비해 예방접종을 한 이들이 크게 증가했다. 반갑다연우야 봉사단은 병원 1층 로비에 접수처를 따로 마련해 문진표 작성 및 접수, 동선 등을 안내하며 이주민들의 예방접종을 도왔다.
한편 반갑다연우야 봉사단은 지난 2013년부터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다문화가정 및 이주민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독감백신 나눔 캠페인을 시행해 오고 있다.
엄태규 기자
che11@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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