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전예수재(生前預修齋)는 생전에 미리 수행과 공덕을 닦아두는 의식으로 스스로를 위한 수행이다. 지난 16일 서울 봉은사에서는 생전예수재 회향의식이 봉행됐다. 오전 9시 명종, 명고를 시작으로 거행된 예수재는 산중작법, 괘불/불패이운, 운수단(도량건립), 사자단, 상단, 법문, 중단, 고사단, 마구단, 함합소, 회향봉송으로 오후5시가 넘도록 이어졌다. 

괘불과 불패를 이운한 후 신도들이 불단에 예를 올리고 있다.

 

봉운사 대웅전 앞에 운수단이 건립됐다. 신도들이 예를 올리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봉은사 법왕루 앞에 설치된 사자단에서 의식이 행해지고 있다.

 

 

사자단에서 생전예수재가의 열림을 알리기 위하여 하늘의 사자를 청하고 돌려보내는 의식이 행해지는 동안 신도들의 기도가 이어지고 있다.

 

설법전 창을 통해 예수재의식을 촬영하고 있는 스님.

 

사자단 의식을 마친 후 이운의식이 이어졌다.

 

사자단에서 상단으로 불패가 이운되고 있다.

 

조계종 어산어장 인묵스님의 집전으로 예수재가 봉행됐다.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이 불보살들을 찬탄하고 예배하는 상단소를 낭독하고 있다.

 

상단소가 읽혀지는 동안 대중들이 경건히 합장을 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 부터 오후 5시 까지 생전예수재 의식이 이어졌다.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