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원경스님 등 산하기관 교역직 인사 단행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사진 가운데)은 10월1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사회부장을 임명하는 것으로 중앙종무기관 부실장 인사를 마무리했다. 또 산하기관장들은 대부분 유임시켰다. 사진 왼쪽부터 국제선센터 주지 탄웅스님, 한국문화연수원장 재안스님,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원경스님, 불교문화재연구소장 제정스님,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혜일스님, 사회부장 덕조스님, 총무원장 스님, 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 원택스님, 민족공동체추진본부 사무총장 진효스님,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자공스님, 불교문화재연구소 부소장 호암스님,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무국장 묘인스님, 한국문화연수원 사무국장 혜원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10월1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 사회부장으로 덕조스님을 임명했다. 또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에 원경스님, 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에 원택스님 등을 임명하는 등 산하기관 교역직 인사도 함께 진행했다. 사회부장 덕조스님을 제외하고, 산하기관 교역직 스님들은 대부분 유임돼 지난 집행부에 이어 다시 소임을 맡게 됐다.    

이날 그간 공석이었던 사회부장 임명까지 마무리함에 따라,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중심으로 한 36대 집행부 핵심 종책 사업들도 본격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총무원장 스님은 신임 사회부장에 덕조스님을 임명한데 이어,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에 원경스님, 한국문화연수원장에 재안스님, 국제선센터 주지에 탄웅스님,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무국장에 묘인스님,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문화사업국장에 탄덕스님, 한국문화연수원 사무국장에 혜원스님을 임명했다. 

이와 함께 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에 원택스님, 민족공동체추진본부 사무총장에 진효스님,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에 혜일스님,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에 자공스님, 불교문화재연구소장에 제정스님, 불교문화재연구소 부소장에 호암스님을 각각 임명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신임 사회부장 덕조스님(오른쪽).

이날 총무원장 스님은 사회부장 덕조스님 등을 임명한 직후 “사회부장 스님은 물론이고, (이 자리에 있는 스님들은) 부실장 스님들만큼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며 “서로가 상의해 종단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이어 진행된 산하기관장 임명장을 전달한 직후에도 한국불교와 종단 발전을 위해 맡은 소임에 충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산하기관장 스님들에게 거듭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총무원장 스님은 “소임을 또 수락해 줘서 고맙다. 특히 원택스님은 (저희가) 모시고 살아야 할 입장인데 소임을 맡아줘 고맙다”며 “종단의 중요한 소임을 지금까지도 잘 해 오셨으니, (앞으로 진행할 사업들도) 잘 살펴보시고 종단과 불교를 위해 열심히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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