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립학교관리위원회 제108차 회의서 결정

조계종 종립학교관리위원회가 108차 회의를 열고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신임 이사 후보에 성우스님(제17교구 금산사 주지)과 자현스님(중앙승가대 교수)을 복수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조계종 종립학교관리위원회(위원장 성행스님, 이하 종관위)가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신임 이사후보로 성우스님(제17교구본사 금산사 주지)과 자현스님(중앙승가대학교 불교학부 교수)을 복수 추천하기로 했다.

종관위는 오늘(11월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분과회의실에서 제108차 회의를 열고 이와 같이 결정했다. 오는 2019년 2월28일 임기만료되는 교육이사 승원스님(중앙승가대 교수)의 후임이다. 종관위는 오는 9일 개원하는 중앙종회의 동의를 얻어 두 스님을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회에 추천한다.

아울러 회의에선 지난 9월 신설된 종무원법 제6조3항에 따라 종립학교 임원 후보자 추천서 제출 시 국가법령에 의한 범죄경력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서약서를 첨부서류로 받기로 결의했다. 개인정보보호에관한법률에 의해 종단이 직접 해당자의 범죄경력을 확인하거나 서류 제출을 요청할 수 없어 이를 보완하고자 만들어졌다.

이와 함께 이날 종관위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임원의 학교발전기금 납부 이행을 권고하고 차기 회의에서 정식 안건으로 다루기로 했다. 또한 현재 종립학교 교법사 등의 의제(衣制)가 통일되지 않음을 지적하고 종회 사무처에 ‘의제 특위 구성’을 요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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